배심원 9명이 만장일치로 유죄평결을 내렸다.
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2명의 사상자를 냈다.
고유정은 소송을 제기한 지 사흘 만에 돌연 취하했다.
앞서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·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(42)에 대해 무관용 원칙수사 및 재판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.
사건 발생 전, 주민들은 수차례 안인득의 폭력행위를 경찰에 신고했다.
유족들은 장례와는 별도로 경찰, 진주시 등과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.
이희석 서장은 "철저한 진상조사 후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"고 밝혔다.
취재진 앞에서 "불이익을 당했다"라고 외쳤다.
언론에 노출될 때 모자나 마스크를 씌우지 않는 방식이다.
"조현병 환자가 우발적으로 저지르는 성격의 범죄와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" -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